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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식중독 씻지 않은 채소가 주범”
  • 김평규
  • 등록 2017-05-31 18: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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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약처, 5년간 식중독 주원인 채소류 41.8%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식중독의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채소류를 깨끗하게 씻어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병원성 대장균 식중독을 일으킨 식품은 채소류가 41.8%(환자 수 기준)로 가장 많았다. 육류는 14.2%, 김밥 등 복합조리식품은 2.6%에 불과했다.

일반적으로 채소류로 인한 식중독은 병원성 대장균에 오염된 채소를 깨끗한 물로 세척하지 않고 생으로 섭취해 발생한다.

농가에서 분변․축산폐수 등에 오염된 지하수를 농업용수로 사용하면 채소가 병원성 대장균에 오염될 가능성이 높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채소류를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후 식초를 탄 물에 5분 이상 담가두었다가 다시 깨끗한 물로 3회 이상 충분히 헹궈내는 것이 중요하다.

또 깨끗이 세척한 채소류도 표면에 식중독균이 살아남아 있다가 증식할 수 있으므로 가능한 빨리 섭취하거나 바로 냉장보관 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자료처럼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채소류를 깨끗하게 씻어먹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일상생활에서 위생수칙을 꼭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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