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희 북한 외무상 유라시아 안보 논의 국제회의 "북한이 어떤 위협에도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모스크바 방문에 이어 어제는 벨라루스에서 열린 유라시아 안보 국제회의에 참석했다.최 외무상은 본회의 연설에서, 유라시아 안보가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했다며, 북한은 유라시아 대륙에 대한 어떤 위협에도 대응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특히 유라시아 서쪽 지역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러시아를 억제하...
가을 정취 물씬! 천북 굴축제와 함께 즐기는 천북면 청보리밭 가을 여행
보령시 천북면이 가을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11월 15일부터 시작되는 천북 굴 축제와 함께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 촬영지로 유명한 천북면 청보리밭이 가을철 관광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감성 가득한 청보리밭 천북면 청보리밭은 폐목장을 활용해 조성된 특별한 공간이다. 나지막한 언덕배기 전체가 보리밭으로 조성되어 있어...
전라남도는 여수에서 활동하는 극단 파도소리가 한국연극협회 주최로 대구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까지 진행된 대한민국연극제에선 16개 시·도별 예선을 거쳐 뽑힌 대표 극단이 각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경쟁했다.
전남연극협회는 파도소리의 ‘굿모닝! 씨어터’ 연극작품을 전남 대표로 참가시킨 결과 5개 부문 시상에서 4개 분야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굿모닝! 씨어터’는 지역 극단에서 힘들게 연극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담은 것으로, 관객들에게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해 심사위원 9명 전원이 만장일치로 대상을 선정했다. 극단 파도소리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강기호 씨는 연출상, 한윤섭 씨는 희곡상, 민병구 씨는 무대예술상을 각각 받았다.
대통령상 수상을 기념하는 축하공연은 오는 7월 15일부터 2일간 서울 대학로예술극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여수시민회관에서는 극단 파도소리의 레퍼토리 공연인 ‘거문도의 노래’가 7월 20일부터 3일간 열린다.
강기호 씨는 “여수 연극 37년, 전남 연극 50년 만의 쾌거”라며 “전남지역 연극이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연극 중심에 섰으니 더 좋은 작품으로 도민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