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남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 물류센터 협력키로
  • 장병기
  • 등록 2017-06-23 21:11:44
  • 수정 2017-06-23 21:14:53

기사수정
  • 23일 간담회에서 생산자조직 연계 방안 등 논의

전라남도는 23일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전라남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친환경농산물 물류센터 건립에 따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는 박일권 전라남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을 비롯한 시군 회장, 농식품부, 농협경제지주, 전남농협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물류센터 추진 상황, 운영 계획, 친환경농산물 생산자 조직 육성 계획, 건축 현장 방문, 의견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친환경물류센터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물류센터에 친환경농산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돼야 하고 학교급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규 판매처가 확보돼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특히 전남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시군의 친환경농산물 생산자 조직과 연계하는 방안, 친환경농업인 등과 협력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친환경농산물의 원활한 학교급식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친환경물류센터에서 시군단위 과부족 품목의 수급 조절과 정보 제공 역할 방안 마련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박일권 연합회장은 “친환경농업 활성화와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건축 중인 친환경물류센터는 친환경농업인들에게 희망을 갖게 하는 시설”이라며 “간담회를 통해 농협경제지주의 운영 및 향후 계획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생산자조직이 현장에서 활성화되도록 친환경농업인연합회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향철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새 정부의 공약에 친환경 학교급식을 고등학교까지 확대하고 공공급식을 전면 확대하는 것 등이 포함된 것은 전남의 친환경농업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품목별 친환경 단지화, 규모화사업을 추진하면서 전남농협을 중심으로 광역단위 산지조직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친환경농산물 물류센터는 생산지 친환경농산물의 물류비 절감과 유통망 확충을 위해 정부의 제2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에 따라 나주 산포면에 건립되고 있으며 오는 7월께 준공 예정이다. 6월 현재 공정률은 91%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