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의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사건 항소 포기를 두고, 정치권에서도 공방이 격화
국민의힘은 '항소 포기'에 대한 외압 의혹을 정조준했다.이 대통령 공소 취소 등 무죄 만들기 사전작업 아니냐는 의구심을 거듭 제기했다.항소 포기로 7,800억 원 넘는 비리 자금 국고 환수도 불가능해졌다며, 국회 긴급 현안질의와 국정조사를 제안했다.법무장관에 대한 공수처 수사와 탄핵을 거론하며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더불어민주...
광주광역시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메르스가 집단 발생함에 따라 국내 유입에 대비해 방역대책반을 가동하는 등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중동지역 방문 시 메르스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는 메르스 국내 유입에 대비해 지난 23일까지 방역대책반을 설치해 신속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개인보호구 등 비축물자와 국가지정 음압병상 상시 가동 체계를 점검했다.
또한, 광주시는 재난대응과 등 11개 협업부서와 민간 의료기관‧군‧교육청 등 18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자치구 감염병 담당자 등에 대해 임무숙달 교육을 실시해 지역 내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제2의 메르스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내 유입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 해 나가겠다”며 “의료기관에서도 위험국가 방문 환자 조기 발견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메르스뿐 아니라 각종 감염병 전파 방지를 위해 병문안 문화 개선에도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메르스는 6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총 156명이 발생해 그 중 26.3%인 41명이 사망했고,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49명의 환자가 발생했다(출처-질병관리본부).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메르스 감염이 환자가족과 병원 내 감염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으므로, 사우디 방문객들은 현지에서 진료목적 외에는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고, 의료기관 방문 시에는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철저히 주의해야 한다.
또한, 중동지역을 여행할 경우에는 낙타 접촉과 낙타 부산물(낙타고기, 낙타유) 섭취를 피하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중동지역 여행 후 14일 이내에 발열과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발생할 경우 입국 시 질병관리본부에서 발송한 안내 문자에 따라 1339 또는 관할 보건소로 먼저 신고를 한 후 보건소의 안내에 따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