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시 삼산동은 지난 2일 ‘민.‧관 합동 자원봉사’로 장애인가구에 대해 대대적인 주거환경정비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에는 순천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 최낙종), 직장새마을협의회(회장 이순기), 삼산동(동장 장양곤) 직원과 동 마중물보장협의체(위원장 김용주) 회원 등 30명이 참여 했다.
이번에 정비한 김씨(47세)는 지적 2급 장애인 아들을 비롯하여 4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집으로 옥상누수와 집 앞뒤 나무, 잡초가 우거져 집안 곳곳에 곰팡이가 끼고 위생적으로 불결한 상태였다.
봉사단은 장애인 가구의 옥상방수, 방치된 쓰레기·잡초제거, 도배·장판 및 전등교체, 외벽 도색 등 민·관 합동 주거환경개선사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비는 직장새마을협의회에서 옥상방수 2백, 순천중앙라이온스 도배·장판 및 전등교체, 외벽도색 등 4백만 원을 지원해 총 6백만 원이 소요됐다.
한편 최낙종(중앙라이온스), 이순기(직장새마을협의회), 김용주(마중물보장협의체) 대표자는 민·관이 함께 봉사하여 이웃들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하며, 특히, 김용주 삼산동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 장애인 가구에 가사봉사 활동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계속 관심을 가질 계획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