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작구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상도1동에 위치한 상도전통시장에서 “상도달밤장터”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상도달밤장터”는 상도전통시장 상인회와 숭실대학교 동아리 ‘휴마니타스’가 중심이 돼 열리는 장터로 먹거리장터와 플리마켓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장터는 추석 연휴를 앞둔 오는 20~21일 이틀간 저녁 6시부터 밤 10시까지 상도전통시장 아리아숲길(상도로37길62 일원)에서 열린다.
먹거리장터는 시장 내 식재료 판매점 및 식당에서 진행된다. 기존 판매 식품이 아닌 행사 당일 한정 먹거리를 개발하고 판매에 나서게 된다. 대부분 5000원 이하로 판매될 예정이다.
잡화점 및 기타점포에서는 플리마켓(벼룩시장)이 진행된다. 지난달까지 다양한 콘셉의 개인 및 단체의 참가신청을 받았고 지역 내 소상공인 등이 참여해 총 28개 마켓이 문을 연다.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옷, 페브릭제품 등 다양한 품목의 판매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밖에 장터 참여점포에서 행사와 별도로 상품 할인행사를 개최,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는 숭실대ㆍ중앙대 학생과 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구는 행사 기간 주민들의 편리한 장터이용을 위해 상도1동주민센터부터 상도 새마을금고까지의 구간을 차량 통제하기로 했다.
김연순 일자리경제담당관은 “이번 행사가 상도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많은 주민 여러분 및 대학생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상도전통시장은 골목형 인정시장으로 73개 점포가 영업 중인 상도동 지역 대표시장으로 장터는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상도전통시장 상인회(814-4480) 또는 동작구청 일자리경제담당관(820-118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