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18일 오후 2시부터 구청에서 열리는 미니 취업박람회 '일자리 구하는 날'에 인천공항에서 근무할 인력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마포구는 서울의 관문인 마포에서 공항철도로 약 50분이 소요되는 인천공항에서 근무할 인력 80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초자치단체와 기업이 민관협치를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고용연계 창출 사업에 해당한다.
구인업체인 ‘우리피앤에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기계시설 유지보수를 맡고 있다. 3교대 근무이며, 자격증 보유 등급에 따라 보수는 230만~450만원이 지급된다.
박람회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박람회 참여를 원할 경우 이력서를 작성한 후 현장 면접을 치르면 된다. 마포구 거주자가 아니어도 상관은 없다. 면접 결과는 3일 이내 별도로 통보된다.
앞서 구는 ‘일자리 구하는 날’을 통해 올 2월 신규 관광호텔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20명의 구직자가 채용되는 성과를 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일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누구나 일하고 정당하게 대우받을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창출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