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부평경찰서 백운파출소 경사 김병연
흔히 말하는 몰카는 ‘불법촬영’이고 범죄다.
경찰에서는 범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몰카라는 말 대신 ‘불법촬영’으로 명명하여 홍보해 나가고 있다.
필자는 불법촬영 범죄가 음주운전과 유사하다고 생각된다.
음주운전은 타인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중대한 범죄고 그 피해또한 심각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은 왜 줄어들지 않는 것일까.
그 이유의 대부분은 “겨우 몇 잔 먹은 걸로 수치가 나오겠어?”라는 생각 때문일 것이다.
불법촬영 범죄역시 마찬가지이다. 범죄자들 대부분은 “몰래 촬영하는 건데 설마 걸리기야 하겠어?”, “걸리면 범죄인줄 모르고 그랬다고 용서를 구하지 뭐”라고 생각들을 할 것이다.
필자는 얼마 전 ‘수원 유흥가 여성나체 춤’동영상을 불법으로 촬영해 SNS에 유포시킨 사람들이 검거되어 조사받는 과정에서 눈물을 흘리고 후회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이 사람들은 性범죄자로 낙인 되어 신상정보가 공개돼 수년 간 살아가야 한다.
불법촬영 범죄가 지난 5년 동안 증가되고 있는 것은 맞지만 그만큼 적발·검거되고 있는 숫자도 증가되고 있다.
경찰에서는 ‘사회적 약자 보호’의 일환으로 9월 한 달간 ‘불법촬영(유포) 집중단속 및 예방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여성 주변에서 의심스러운 행동을 하거나 필요이상으로 가까이 붙어 있는 경우가 있다면 유심히 살펴봐주고 만약 불법촬영이 목격된다면 문자(SMS) 등으로 112에 신고해주길 바란다.
“설마가 아니라 반드시 잡힌다.”
불법촬영에 호기심이나 충동적인 행동을 생각한다면 이것을 명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