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꺼진 가게에서 음식 슬쩍하려다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에 덜미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새벽 시간 불 꺼진 가게에서 음식을 훔치려던 50대 남성이 울산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에 덜미를 잡혔다. 울산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은 12월 16일 오전 1시 16분경 옥교동 옥골시장 일대를 비추는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화면을 살피던 중 모자와 마스크를 쓴 남성이 한 가게 앞을 서성이는 모습을 포착했다. ...

인천계양경찰서 계산1파출소 경장 이혜영
얼마 전 고속도로에서 졸음운전 한 택시가 도로포장 작업 중이던 인부 3명을 들이받아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건이 있었다.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안타까운 사건이 아닐 수 없다
음주운전의 경우, 술을 먹고 차를 운전한다는 행동의 고의성과 인식이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졸음운전의 경우 내가 졸고 있다는 인식이 없는‘무의식’상태에서 사고가 발생하기 때문에 그 위험성이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추석과 같은 명절 전후에는 고속도로 운전이 크게 늘게 되는데, 고속도로의 경우 일반도로보다 주변풍경이 단조롭고 도로 또한 일직선으로,변화가 많지 않아 뇌의 피로감이 더욱 많아져 졸음운전 할 가능성이 늘게 된다.
고속도로에서 약100km/h 속력을 내는 차량은 약 3-4초의 시간동안 100m이상을 주행하게 되는데, 문제는 졸음으로 운전자의 뇌는 찰나의 시간동안 블랙아웃이 되어 어떠한 방어도 할 수 없는 완전한 무방비 상태가 된다는 것이다.
만약 그 상태로 사고가 발생한다면 운전자는 그 충격을 그대로 흡수 할 수밖에 없어 실제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망률이 일반교통사고보다 두 배 이상 높고, 고속도로에서 사망사건의 1위 또한 졸음운전으로 밝혀져 있다.
“이 정도 졸음 정도야”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강행한 운전 때문에 나와 내 가족, 다른 누군가의 소중한 사람의 목숨이 위태로워 질수 있다.운전은 다른 누군가의 생명을 안고 간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졸음운전은 운전경력과 무관하다.
즐거운 귀성길, 졸리면 고속도로 쉼터에서 꼭 쉬도록 하자.
20분의 휴식이 갖는 값어치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