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동구,‘구민화합한마당 대축제’ 구민과 함께 성황리 마무리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제23회 구민화합한마당 대축제가 10월 25일(토) 오후 1시 30분부터 대왕암공원 일대에서 많은 구민의 참여와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축제는 ‘동구와 함께, 희망을 노래하다. 동구동락 희망동락’을 주제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구민 참여형 축제로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축제는 오...

인천계양경찰서 계산1파출소 경장 이혜영
얼마 전 고속도로에서 졸음운전 한 택시가 도로포장 작업 중이던 인부 3명을 들이받아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건이 있었다.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안타까운 사건이 아닐 수 없다
음주운전의 경우, 술을 먹고 차를 운전한다는 행동의 고의성과 인식이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졸음운전의 경우 내가 졸고 있다는 인식이 없는‘무의식’상태에서 사고가 발생하기 때문에 그 위험성이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추석과 같은 명절 전후에는 고속도로 운전이 크게 늘게 되는데, 고속도로의 경우 일반도로보다 주변풍경이 단조롭고 도로 또한 일직선으로,변화가 많지 않아 뇌의 피로감이 더욱 많아져 졸음운전 할 가능성이 늘게 된다.
고속도로에서 약100km/h 속력을 내는 차량은 약 3-4초의 시간동안 100m이상을 주행하게 되는데, 문제는 졸음으로 운전자의 뇌는 찰나의 시간동안 블랙아웃이 되어 어떠한 방어도 할 수 없는 완전한 무방비 상태가 된다는 것이다.
만약 그 상태로 사고가 발생한다면 운전자는 그 충격을 그대로 흡수 할 수밖에 없어 실제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망률이 일반교통사고보다 두 배 이상 높고, 고속도로에서 사망사건의 1위 또한 졸음운전으로 밝혀져 있다.
“이 정도 졸음 정도야”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강행한 운전 때문에 나와 내 가족, 다른 누군가의 소중한 사람의 목숨이 위태로워 질수 있다.운전은 다른 누군가의 생명을 안고 간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졸음운전은 운전경력과 무관하다.
즐거운 귀성길, 졸리면 고속도로 쉼터에서 꼭 쉬도록 하자.
20분의 휴식이 갖는 값어치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