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프랜차이즈 '런던베이글뮤지엄' 20대 직원 과로사 주장 제기
'베이글' 열풍을 일으키며 긴 대기줄로 유명한 인기 프랜차이즈 '런던베이글뮤지엄'.지난 7월 인천에도 매장을 열었는데, 개장 나흘 뒤 이 매장 20대 직원이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입사한 지 1년이 조금 넘은 26살 정효원 씨였다.정 씨는 회사 숙소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는데, 유족들은 과로사라고 주장하고 있다.메신저 대화와 ...
가을 정취 물씬! 천북 굴축제와 함께 즐기는 천북면 청보리밭 가을 여행
보령시 천북면이 가을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11월 15일부터 시작되는 천북 굴 축제와 함께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 촬영지로 유명한 천북면 청보리밭이 가을철 관광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감성 가득한 청보리밭 천북면 청보리밭은 폐목장을 활용해 조성된 특별한 공간이다. 나지막한 언덕배기 전체가 보리밭으로 조성되어 있어...

1조원대 불법 다단계 금융사기 업체 IDS홀딩스로부터 뇌물을 받고 수사정보를 흘린 혐의를 받는 윤모 전 서울지방경찰청 경위가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오민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윤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해 이 같이 결정했다. 오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망 및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어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특수 1부(부장 신자용)는 윤씨가 2014년 IDS홀딩스 수사를 맡은 서울 영등포경찰서 지능팀과 이후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서 일하며 이 업체의 유모(구속기소) 전 회장 등에게 수사 관련 정보를 유출한 수천만원의 금품을 챙긴 혐의(뇌물수수 및 공무상 기밀누설 등)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정치 브로커 출신인 유 전 회장이 이를 위해 구은수 당시 서울경찰청장에게 3000만원 가량을 건네며 윤씨를 IDS홀딩스 수사 관련 부서로 이동시켜달라고 인사청탁을 했다고 보고 있다. 구 전 청장도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이날 오전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IDS홀딩스 사건은 FX마진거래(해외통화선물)를 명목으로 약 1만 2000명의 투자자들에게 총 1조원 넘는 금액을 가로챈 초대형 사기 사건이다.
검찰은 유씨가 충청권 정치인들과 긴밀한 관계로 알려져 있어 향후 수사가 정치권으로 향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