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창두릅 본격출하, 지역특화작물 육성
  • 정혹태 보도국장
  • 등록 2018-04-09 10:30:00

기사수정

(뉴스21/정혹태 보도국장) 봄철 쌉싸름한 맛으로 입맛을 돋궈주는 고창 두릅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고창에서 생산되는 두릅은 토질과 기후영향으로 특유의 향이 강하고 질감이 좋다.

 

군은 이런 장점을 이용해 산간 유휴토지를 활용, 재배가 용이하고 노동력이 적게 소모되는 두릅을 지역특화작물로 육성하고 있다.

 

▲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지역특화작물 두릅 육성

고창군은 지난 2015년부터 두릅을 재배하고 있고, 지난해 식약일체 원예 및 약용산업 활성화 시범사업을 통해 참두릅 묘목 등을 지원하여 현재 재배면적은 20ha로 그 규모가 점차 확대되어 가고 있다.

 

아울러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신림면 농업인 상담소를 중심으로 두릅 연구회와 작목반, 재배농가 90여 명을 대상으로 두릅 재배기술과 토양관리 요령, 병해충 방재 등 재배기술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재배교육은 과습에 취약한 두릅 재배에 필수적인 토양관리 요령 등 실제 재배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고, 서리피해를 방지하고 상품성 향상을 위한 재배 실습으로 진행되어 농가들의 호응을 얻었다.

 

군은 재배기술 교육 강화와 지원을 통해 고품질 두릅을 수확하여 현재 서울 가락동 농산물 도매시장에 1kg15000원에 출하 중이며 안정적인 소득창출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판로를 확대해 봄철 소득 작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두릅을 안정적으로 생산해 두릅이 고창을 대표하는 농산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제보 : jjnews21@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설악산 대청봉 높이 1,708m의 대청봉은 설악산의 최고봉이자 대한민국에서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면적이 400㎢에 달하는 설악산국립공원의 주봉으로 내설악·외설악의 분기점이 된다. 대청봉을 기준으로 서쪽 인제 방향의 내설악, 동쪽 속초·고성 방향의 외설악이 구분된다. 천불동계곡, 가야동계곡 등 설악산에 있는 대부분의 ...
  2.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K-문화의 위상 드높여대한민국 최초로 아이돌이 아닌 트로트 가수로서 세계적인 패션 무대에 오른 가수 한강씨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강은 지난 4일 오전,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여 6일 열린 2026 S/S 파리 패션위크 'HEILL&WINNE' 컬렉션에서 모델로 런웨이에 서는 이례적인 행보...
  3. 울주군,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시설 포함해 추진키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이 온양을 비롯한 남부권 군민들의 체육 복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에 실내 수영장 시설이 포함된다.    남부권 국민체육센터는 부지면적 2만㎡, 건축물 면적 6천㎡ 규모로 계획되었으며,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공모 기준에 따라 다목적체육관, GX...
  4. 슬도환경지킴이, 깨끗한 슬도를 위한 환경정화활동 펼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단장 우재운)은 10월 11일 슬도 일원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슬도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관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봉사단은 해안가 쓰레기 수거와 주변 정비에 힘썼다.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은 지난...
  5. 울주군, ‘2025년 수출우수기업상’ 후보자 추천 접수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다음달 7일까지 ‘2025 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은 수출 실적과 경영성과, 사회공헌 활동이 뛰어난 지역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시상한다. 수상 후보자 추천은 중소기업 지원 관련 기관과 단체장이 가능하다. 추천 대상 기업은 울주군 내에 ..
  6. 웅촌초, 학생 중심 미래형 학교로 재탄생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울주군 웅촌초등학교 공간 재구조화 증개축 공사 설계 공모 당선작을 최근 발표했다.      이번 설계 공모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학습환경 조성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학교 구현에 중점을 뒀다.      공...
  7.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 개관 1주년! 미래 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우뚝 서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전국 최초로 설립한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년간 센터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부터 첨단 기술 교육, 성공적인 취업과 일 학습 병행, 나아가 지역사회 정착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으로 울산 직업교육의 새로운 전망(비전)을 제시...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