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5년 만에 최저 수준…브렌트유 58달러대 하락
국제유가가 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16일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2.7% 하락한 배럴당 58.9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는 5개월 연속 하락하며 11년 만의 최장 연속 하락 기록을 세웠으며, 올해 들어서만 배럴당 약 20달러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유도 2.7% 내린 ...
불 꺼진 가게에서 음식 슬쩍하려다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에 덜미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새벽 시간 불 꺼진 가게에서 음식을 훔치려던 50대 남성이 울산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에 덜미를 잡혔다. 울산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은 12월 16일 오전 1시 16분경 옥교동 옥골시장 일대를 비추는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화면을 살피던 중 모자와 마스크를 쓴 남성이 한 가게 앞을 서성이는 모습을 포착했다. ...

윤화섭 안산시장의 주요공약 ‘여성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아동·여성 안전사업이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로 반응이 뜨겁다.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다세대주택 밀집 지역인 선부2동에 건물 노후화로 외부환경이 특히 열악해 범죄에 취약한 일반주택 35개 동을 대상으로 침입범죄 예방을 위한 특수형광물질 페이스트 도포사업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범죄 예방을 위해 추진된 도포사업은 주민들의 참여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및 범죄 등 예방을 위한 ‘지역주민 참여형 셉테드 사업’ 일환으로 추진, 지난 25일 여성 친화 도시 시민참여단과 안산 단원경찰서, 선부2동 통장협의회 등 40여 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도포된 물질은 침입범죄 발생 시 흔적을 보존해 용의자 추적 및 검거를 돕는 등 침입범죄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건물주의 동의를 받은 건물 후면의 창틀, 외벽 가스 배관 파이프, 담장 등 침입 가능한 시설물에 특수형광 페이스트 물질을 칠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칠해진 특수형광물질은 손이나 옷 등에 묻으면 쉽게 지워지지 않으며, 육안으로 식별되지 않지만, 자외선 특수 장비로는 식별이 가능해 범인 검거에 큰 효과가 있다.
시는 특수물질 도포와 함께 특수형광물질 도포지역임을 알리는 경고안내판을 주변에 설치해 잠재적 범죄자에게 심리적 압박감을 줘 범죄 발생률을 낮추고 시민의 체감안전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올해 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 외에도 여성 안심 무인택배함 설치 및 마을 안전지도 제작,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 안심 거울(미러 시트지)부착, 안전 관련 주민설문조사 등 지역주민과 함께 안전위해 요인 발굴 및 범죄 예방을 위한 환경개선, 폭력 예방 교육 등 안전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범죄 예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선부2동 지역주민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동, 여성이 마음 높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