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5년 만에 최저 수준…브렌트유 58달러대 하락
국제유가가 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16일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2.7% 하락한 배럴당 58.9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는 5개월 연속 하락하며 11년 만의 최장 연속 하락 기록을 세웠으며, 올해 들어서만 배럴당 약 20달러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유도 2.7% 내린 ...
불 꺼진 가게에서 음식 슬쩍하려다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에 덜미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새벽 시간 불 꺼진 가게에서 음식을 훔치려던 50대 남성이 울산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에 덜미를 잡혔다. 울산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은 12월 16일 오전 1시 16분경 옥교동 옥골시장 일대를 비추는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화면을 살피던 중 모자와 마스크를 쓴 남성이 한 가게 앞을 서성이는 모습을 포착했다. ...

용인시는 13일 에너지 절감을 위해 용인정수장의 노후 송수 펌프 4대를 교체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산업통상자원부 ‘2020년 지역에너지 절약사업’에 지원해 국비 1억9천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4대의 송수 펌프를 교체하는 데 드는 비용 4억8천만 원 가운데 40%를 국비로 충당하게 됨에 따라 내년 초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펌프 교체는 2002년에 설치한 송수 펌프가 15년의 사용기한이 넘어 전력 소모가 컸기 때문이다.
특히 기존 펌프의 물을 밀어 올리는 높이(토출 양정)는 85m이나 배수지 조정으로 펌프 용량을 축소할 여지가 생긴 점도 반영하려는 것이다.
시는 이번에 토출 양정 85m의 송수 펌프 4개를 토출 양정 65m로 바꾸면 연간 1396M㎾의 전력을 절감해 전기료 1억4천만 원을 아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고효율 에너지 절약시설 설치 등을 통해 절약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한 기관에 국비를 지원하는 것도 이 같은 차원에서다.
시는 이번 교체로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CO2) 발생량도 641톤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직원들이 소중한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한 성과”라며 “다양한 에너지 절감 아이디어를 발굴해 소중한 예산을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6년 자체 개발한 특허기술인 ‘전력요금 절감 배수지 운영 시스템’으로 피크시간대 전력 사용을 최소화해 매년 3억 원의 전력요금을 절감하고 있다.
또 올해부턴 전기를 아낀 만큼 인센티브를 돌려받는‘전력 수요반응 거래시장’에 참여하는 등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