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5년 만에 최저 수준…브렌트유 58달러대 하락
국제유가가 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16일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2.7% 하락한 배럴당 58.9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는 5개월 연속 하락하며 11년 만의 최장 연속 하락 기록을 세웠으며, 올해 들어서만 배럴당 약 20달러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유도 2.7% 내린 ...
불 꺼진 가게에서 음식 슬쩍하려다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에 덜미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새벽 시간 불 꺼진 가게에서 음식을 훔치려던 50대 남성이 울산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에 덜미를 잡혔다. 울산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은 12월 16일 오전 1시 16분경 옥교동 옥골시장 일대를 비추는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화면을 살피던 중 모자와 마스크를 쓴 남성이 한 가게 앞을 서성이는 모습을 포착했다. ...

한국도자재단이 ‘2019 국제공모전’ 수상 작가 7명을 선정하고, 29일부터 이천 세계도자센터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2019 국제공모전은 지난해 10월 31일까지 흙(도자)을 주재료로 예술작품 또는 실용작품을 작업하는 전 세계 도자 예술가를 대상으로 표현도자, 생활도자 등 총 2개 부문에서 작가 모집 방식으로 진행한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82개국 1,599명 작가 작품 1만716점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1차 심사를 통해 온·오프라인 전시에 참여할 작가 302명이 선정됐다.
1차 심사결과 선정된 작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2차 심사를 통해 대상에는 팁 톨랜드(미국), 표현부문 우수상에는 맹욱재(한국), 아네타 레겔(폴란드), 생활부문 우수상에는 호테타 츠요시(일본), 이정원(한국), 표현부문 특별상에 이인진(한국), 생활부문 특별상에 크리스티나 리우(미국·대만) 등 총 7명의 작가가 선정됐다.
이번 전시는 수상 작가 7명을 포함한 세계 18개국, 42명 작가가 참여해 대상작가 팁 톨랜드의 ‘짜증’, 우수상 맹욱재 작가의 ‘비밀의 숲’, 박서희 작가의 ‘백자다면주병’ 등 예술적 가치가 높은 도자 작품 266점으로 구성된다.
이 외에도 지난 2017 국제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토르비욘 크바스뵈 작가의 특별초청전 ‘베이스 클러스터’를 통해 노르웨이 화병 제조공장의 150년 역사를 표현하기 위해 3,000여 개의 화병 조각이 만들어낸 작품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또 전시 기간에는 엘리자 아우, 맹욱재, 유진아 등의 작가가 콜라보로 펼치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자신만의 장신구 만들기’, ‘자연의 향기 체험’ 등 프로그램을 통해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전시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국도자재단 최연 대표이사는 “2019 국제공모전은 역대 최대 규모의 참여율을 나타낸 만큼 고정관념을 넘어선 다양한 작품이 출품됐다”며, “관람객들이 도자를 통해 눈과 귀가 즐거운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