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양시 주교동, 친환경 재배 열무로 이웃사랑 실천
  • 정용권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0-06-11 15:17:08

기사수정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정구학)는 이달 10관내 저소득층 노인 6가구에 친환경 열무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채소를 후원한 곳은 만듦협동조합 텃밭문화연구원으로 관내 농장을 임차해 맛있는 텃밭, 즐거운 음식문화 만들기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친환경 재배를 시작했다.

 

이 사업의 본 취지는 학교 학생들과 함께 텃밭을 직접 경작하여 건강한 재료를 얻고 이웃과 수확물을 나누고자 함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경작 참여가 어려워지면서 만듦협동조합원들이 참여하게 됐다.

 

이날 친환경 열무들은 주교동 맞춤형복지팀 직원과 사례관리사가 독거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 전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후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직접 재배한 싱싱한 친환경 채소를 받으니 기분도 좋다무더운 날씨에 입맛을 잃어 힘들었는데 이 채소로 입맛 돋는 음식을 해 먹어야겠다고 즐거움을 전했다.

 

조합원 관계자는 적은 양이지만 직접 씨를 뿌리고 재배한 작물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후원의 뜻을 밝혔다.

 

정구학 주교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어렵다고 주저앉아만 있지 않고 서로를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이웃들이 있어 더 살맛나는 주교동이 되는 것 같다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