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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은행나무 열매를 사랑의 열매로 바꾸다!
  • 김용훈 기자
  • 등록 2021-12-17 1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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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시장 허석)는 해마다 가을철 은행나무 가로수에서 떨어져 악취 및 통행 불편 등 민원을 발생시키는 은행열매를 수거하여 건조시킨 1톤의 열매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9월부터 10월말까지 도심권 중앙로 등 21개 노선에 가로수 관리 인력과 진동 수확장비를 활용하여 조기에 채취, 수거했다. 또 강남로 등 11개 노선에 대해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열매를 수거했다.

 

순천시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은행나무 가로수는 도심내 각종 오염에 강하고 열악한 생육 조건에서도 건전한 생육을 통해 대기 정화력이 뛰어나 가로수로 적합한 수목이다.”면서 다만 열매로 인해 발생하는 불편에 대하여 앞으로 암나무 전정을 통해 열매 결실량을 줄이고 지역 주민의 참여를 대폭 확대하여 열매를 최대한 신속하게 수거해 이를 활용한 지역 상품으로 개발하여 판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가로수 은행나무 열매에 대한 중금속 포함 우려가 있어, 수거한 은행 열매를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소에 시험 의뢰한 결과 중금속(, 카드뮴)이 검출되지 않아 식용에 안전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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