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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내년도 본예산안 7,632억원 원안 통과
  • 유성용
  • 등록 2021-12-22 17:19:59
  • 수정 2021-12-22 17: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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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6,148억원 대비 1,483억(24.1%) 증가, 역대 최대



▲ 사진=BreakNews충북/음성군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지난 20일 2022년도 예산안 총 7,632억원(일반회계 6,711억원, 특별회계 921억원)이 원안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내년도 본예산의 규모는 지난해 당초예산 6,148억원보다 24.1%(1,483억원) 증가된 것으로 예산이나 증액 규모에서도 역대 최대다.


군은 이번에 의결된 예산을 통해 2022년에는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실현을 위해 꾸준히 추진해온 주요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미래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을 통한 음성시 건설에 주춧돌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년간 코로나19 방역대책 시행으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그동안 어려운 재정여건으로 해결하지 못한 지역 현안과 주민 고충 해결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2월 8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음성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방향을 음성군의회와의 공감대를 통해 원안으로 가결될 수 있었다.


이번 예산안에 반영된 주요 사업으로는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 139억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무극‧모래내‧신천‧쌍정‧목골‧도청) 103억원 ▲역말, 시장통, 감곡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97억원 ▲농어촌도로, 군도 확포장사업 55억원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건립 49억원 ▲비점오염저감사업 59억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및 주변지역 지원 61억원 ▲농업인 공익수당 지원사업 49억원 ▲삼성생활체육공원 시설개선사업 43억원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42억원 ▲한빛커뮤니티케어센터 조성 42억원 ▲음성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41억원 ▲금왕 용담산 근린공원 조성 40억원 ▲삼성복지회관 건립 40억원 ▲음성 생활체육공원 조성 37억원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토지매입보상비 36억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상곡,용대,장구실,후평,지부내,댓골) 34억원 ▲수소버스 부품 시험평가센터 건립 34억원 ▲금왕, 대소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31억원 ▲금왕산업단지 개방형체육관 건립 30억원 ▲전기차 배터리 이차사용 기술지원센터 구축 27억원 ▲봉학골 지방정원 조성 26억원 ▲대소 다올찬수박공정육묘장 건립 24억원 ▲원남저수지 체험휴양관광자원화 조성 20억원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 11억원 등을 반영했다.


조병옥 군수는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 수해피해, 가축전염병 등 연속된 재해재난으로 많은 예산이 소요돼 재정적 어려움이 있었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한마음 한뜻으로 격려해주신 군민 여러분과 2022년도 예산안을 원안 가결해 주신 음성군의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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