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 사진=부산광역시박형준 부산시장이 오늘(25일) 오전 다그마 슈미트 타르타글리(Dagmar Schimidt Tartagli) 주한 스위스대사를 만나 부산-스위스 간 지·산·학, 조선 분야를 포함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
박 시장은 주한 스위스대사에게 취임 축하 및 부산 방문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고, 이에 다그마 슈미트 타르타글리 대사는 “오늘이 부산 첫 방문인데, 굉장히 매력적이고 멋진 도시라서 기분이 좋다”라며 부산 방문 소감을 밝혔다.
박 시장은 부산시의 최우선 정책 과제 중 하나인 ‘지·산·학 협력’을 언급하며, “부산은 대학 수가 20개 이상으로 인재가 많은 도시로, 최근 트렌드인 디지털 기술에서 스위스와 새로운 협력 분야를 개발해낼 수 있을 것이니 대사님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시장은 “스위스와 부산은 비슷한 점이 많아 조선, 해양,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향후 스위스와의 교류·협력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에 스위스 대사는 “2023년은 한국-스위스 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이를 기념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교류가 가능할 것이다. 특히, 조선과 관련한 스위스 기업이 부산에 많이 진출해있는 만큼 앞으로도 많은 교류가 있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박 시장은, “지정 항공사 수 제한 폐지와 운항 횟수 확대 내용을 담은 스위스-한국 항공회담으로 더 많은 사람이 오고 갈 수 있게 됐다”며, “부산도 가덕신공항을 건설 중이니 부산-스위스 직항 노선을 함께 논의해보자”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현재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스위스는 국제박람회기구의 주요 회원국인 만큼 대사님의 관심과 지지를 꼭 당부드린다”라며,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지지를 적극적으로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