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 사진=괴산군충북 괴산군과 괴산경찰서가 치매어르신의 안심귀가시스템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군은 지난 11일 괴산경찰서와 치매어르신의 실종예방 및 신속한 발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군과 경찰서는 향후 2년간 실종 전력이 있는 치매 어르신을 중심으로 안심팔찌(배회감지기) 100대를 지급해 실종사고를 예방하고 가족의 불안감을 해소할 방침이다.
안심팔찌에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이 탑재돼 모바일 앱을 통해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위치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치매 어르신을 안전하게 가정에 복귀시키기 위한 초기 대응에 반드시 필요한 장비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치매어르신 실종 발생 시 관련 정보를 제공받아 신속한 수색 등의 초동대응으로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치매어르신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
김동수 괴산경찰서장은 “실종 치매환자의 초기 수색에 실패할 경우, 수색 범위가 넓어지고,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범죄나 사고의 가능성이 커져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머리를 맞대고 협업해 어르신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괴산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차영 군수는 “군의 65세 이상 어르신 13,587명 중 등록 치매 환자는 939명으로 이번 배회감지기 지원을 통해 치매환자의 실종률을 낮추고 치매환자 가족의 심리적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어르신들이 치매가 있어도 공동체의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는 치매안심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