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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문화재단, 한희원 작가 초대전 개최
  • 김용훈 기자
  • 등록 2022-05-17 1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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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전문 갤러리 은하수에 칠해진 푸른 이방인의 손길

 

순천문화재단은 오는 526일부터 629일까지 곽재구 창작의 집 정와(靜窩) 1층에 위치한 은하수 갤러리에서 한희원 작가의 그림 속에 담긴 감수성을 엿볼 수 있는 이방인의 소묘 그리고 ()’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작품들 중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에서 일 년 여간 머물며 일기처럼 그리고 쓴 시와 그림을 선보인다.


시인의 가슴을 열어보면 타다 남은 검은 재밖에 없을 것 같다. 사람들이 그 검은 재를 한 움큼 쥐어 가슴에 담으면 바람으로 별과 꽃으로 피어난다.”라는 한희원 작가의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대중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또한 한희원 작가와의 만남68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곽재구 시인은 맑고 가난한 영혼을 지닌 세상의 외로운 혼들이 그의 시와 그림 속에서 생의 따뜻한 위로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희원 작가는 1993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2021년 독일 뮌헨 두루두루 갤러리 초대전 등 현재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대동미술상, 원진미술상, 전남연극제 무대미술상, 2021 광주시민대상(문화예술부분)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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