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엑스(KTX)-이음 중앙선 증편·동해선 신규 노선 울산 정차 확정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시는 12월 30일부터 청량리역에서 울산을 거쳐 부전역으로 가는 중앙선 케이티엑스(KTX)-이음이 증편 운행됨에 따라 태화강역 정차횟수가 기존 6회에서 18회(주말 18회, 평일 16회)로 대폭 확대되고, 북울산역 4회, 남창역 2회 격역 정차가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아울러, 강릉에서 태화강역을 거쳐 부전역으로 가는 동...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철도관사마을의 역사문화 해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철도관사마을의 특색을 살려 마을을 소개할 수 있는 해설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14일 철도관사마을 해설사 양성교육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순천 철도관사마을의 역사, 마을유산 알아보기, 해설사의 기본자세 등 기본 학습 강의와 더불어 해설 시나리오 작성, 해설 시연, 스피치 트레이닝, SNS 및 사진촬영기법과 같은 실습형 교육으로 구성되어, 9월 15일까지 총 10강에 걸쳐 진행한다.
40명의 수강생들은 철도관사마을의 관광자원과 역사·문화적 특징에 대한 기본 지식을 바탕으로 개인별 특색 있는 해설 시나리오를 구성해 볼 계획이며, 기존 마을해설사들이 교육생들에게 시나리오 피드백, 해설 시연 연습 등에 대한 멘토 역할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 수료를 위해서는 총 10강 중 80% 이상의 교육 과정을 이수해야하며, 수료자에 한해 2023년 철도관사마을 해설사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순천시 관계자는 “수강생 모두가 철도관사마을의 해설사로서 역량을 갖춰, 현장에서 방문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철도관사마을은 1936년 일제강점기 시절 철도종사자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서울, 대전, 부산 등 전국 5곳에 조성되었으며, 현재는 순천이 원형을 가장 잘 유지하고 있다. 주민주도의 마을유래찾기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철도마을박물관, 철도문화체험관과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체험거리와 카페, 전망대 등이 자리하고 있어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