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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인공지능(AI) 방역로봇 도입...내년에는 정원박람회장까지 확대
  • 김용훈 기자
  • 등록 2022-10-22 12: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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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인공지능(AI)과 최신 방역기술을 결합한 ‘AI 방역 로봇'을 보건소와 도서관(연향, 그림책)에 도입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 상황에 효과적인 방역조치로 보건소와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과 공무원의 건강을 위해 AI 방역 로봇을 도입했다.

 

AI 방역 로봇은 자율주행하면서 공기뿐만 아니라 바닥까지 살균하는 더블 살균이 가능하고 기존 분무 방식이 아닌 인체에 무해한 플라즈마 방식으로 공기 중 세균과 바이러스를 99% 이상 살균하며 공기 청정 필터로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제거한다. 또한 저속 이동 중 장애물 회피와 인체 감지로 뛰어난 안전성을 갖췄다.

 

시는 보건소와 도서관 구석구석을 주행하면서 바닥 살균까지 하는 AI 방역 로봇이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외부 출입이 많은 환경에 바이러스 제거와 공기 청정까지 가능해 시민들과 공무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순천시 정보통신과 관계자는 방문하는 시민들이 로봇에 거부감 없이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모습을 보며 공공기관에서도 시민들을 위한 로봇 도입을 적극 검토해야 하는 시기가 온 거 같다. 특히 그림책도서관의 경우 어린이들의 관심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내년에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도서관, 보건지소 등 시민의 이용이 많은 실내 장소를 선정해 방역 로봇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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