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엑스(KTX)-이음 중앙선 증편·동해선 신규 노선 울산 정차 확정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시는 12월 30일부터 청량리역에서 울산을 거쳐 부전역으로 가는 중앙선 케이티엑스(KTX)-이음이 증편 운행됨에 따라 태화강역 정차횟수가 기존 6회에서 18회(주말 18회, 평일 16회)로 대폭 확대되고, 북울산역 4회, 남창역 2회 격역 정차가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아울러, 강릉에서 태화강역을 거쳐 부전역으로 가는 동...
순천시립연향도서관은 지난 17일 박준 시인 강연을 끝으로 2022년 시민인문학 ‘도서관에서 만난 사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시민인문학 ‘도서관에서 만난 사람’은 문학, 역사, 철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인사를 초청해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위해 마련된 인문학 강연으로 2014년부터 총 80회 운영해왔다.
올해는 3월 김경일 심리학자를 시작으로, 6월 김경집 인문학자, 9월 임택 여행작가, 11월 박준 시인까지 총 4회 강연에 1000명의 시민이 함께했다. 매회 100여 명의 시민들이 도서관을 방문해 작가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유튜브로도 진행해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었다.
강연자들은 위트 있는 멘트로 강연장을 유쾌하게 만들기도 하고 어느 순간에는 진지한 어조로 삶을 바라볼 수 있게 하는 등 강연자들의 경험담과 삶의 지혜를 녹여낸 솔직하고 따뜻한 강연들이 계속되었다.
강연에 참여한 시민들은 “강의의 질이 전반적으로 매우 우수해 인문학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강의 하나하나가 새로운 생각을 던져주는 것 같아서 전율이 온다”,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강의하셔서 좋았다”, “두 시간이 언제 흘렀는지 모를 정도로 흥미로운 시간이었다.”는 긍정적인 반응들로 가득했다.
순천시립연향도서관 관계자는 “인문학 강연으로 내 삶을 바라보는 관점이 바뀌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내년에도 다양한 분야의 강사를 섭외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니 시립연향도서관을 많이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