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5년 만에 최저 수준…브렌트유 58달러대 하락
국제유가가 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16일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2.7% 하락한 배럴당 58.9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는 5개월 연속 하락하며 11년 만의 최장 연속 하락 기록을 세웠으며, 올해 들어서만 배럴당 약 20달러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유도 2.7% 내린 ...
불 꺼진 가게에서 음식 슬쩍하려다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에 덜미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새벽 시간 불 꺼진 가게에서 음식을 훔치려던 50대 남성이 울산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에 덜미를 잡혔다. 울산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은 12월 16일 오전 1시 16분경 옥교동 옥골시장 일대를 비추는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화면을 살피던 중 모자와 마스크를 쓴 남성이 한 가게 앞을 서성이는 모습을 포착했다. ...
▲ 구례군, 해충 기피제 자동 분사기 설치전남 구례군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부터 지역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주요 등산로와 산책로 5개소에 해충 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사기 설치 장소는 대나무 숲길, 오산 등산로, 봉성산 공원 산책로, 화엄사 주차장, 피아골 등산로 입구이다.
기존 기피제 보관함은 공간이 협소하고, 기피제의 분실이 잦아 다수가 이용하기에는 불편함이 많았다. 특히, 수목이 우거진 곳의 기피제 보관함은 잘 보이지 않아 사용률이 낮았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군에서는 기존 기피제 보관함을 철거하고 자동 분사기를 설치했다. 자동분사기는 버튼을 누르고 손잡이를 당기면 팔과 다리 등 필요한 곳에 힘들이지 않고 10초 동안 약품을 고르게 분사할 수 있다.
구례군보건의료원 담당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해충 기피제 자동분사기 설치 외에도 매년 휴대용 기피제와 홍보용 팔토시를 가구당 1개씩 배부해 왔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교육 및 홍보 등을 실시하고 있다”며,“야외활동 및 농작업 후 2주 이내 고열 · 몸살 증상 발생 시 즉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현진 구례군보건의료원장은 “4~11월은 야생 진드기 유충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로 야외 활동 및 농작업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례군은 전체 면적 중 논·밭·임야의 비율이 90.3%이며, 군민의 35.0% 이상이 농업과 임업에 종사하여 진드기에 노출될 위험이 매우 높다. 진드기로부터 감염될 수 있는 주요 질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SFTS의 경우는 치명률이 18.7%에 이르고, 쯔쯔가무시증 발생률은 전국적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구례군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등산로, 산책로에 지난 6년간 기피제 보관함을 설치해 운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