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5년 만에 최저 수준…브렌트유 58달러대 하락
국제유가가 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16일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2.7% 하락한 배럴당 58.9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는 5개월 연속 하락하며 11년 만의 최장 연속 하락 기록을 세웠으며, 올해 들어서만 배럴당 약 20달러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유도 2.7% 내린 ...
불 꺼진 가게에서 음식 슬쩍하려다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에 덜미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새벽 시간 불 꺼진 가게에서 음식을 훔치려던 50대 남성이 울산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에 덜미를 잡혔다. 울산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은 12월 16일 오전 1시 16분경 옥교동 옥골시장 일대를 비추는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화면을 살피던 중 모자와 마스크를 쓴 남성이 한 가게 앞을 서성이는 모습을 포착했다. ...

방사능 오염검사 수시 측정으로 불안감 해소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이달 들어 주요 수산물 취급점에서 검체를 채취,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방사선 오염물질인 요오드, 세슘이 모두 불검출되어 ‘적합’판정을 받았다.
요오드와 세슘은 식약처가 방사능 검사 지표로 사용하는 방사성 물질로써 ‘적합’ 판정은 방사능에 안전하다는 뜻이다.
또한, 시는 간이 방사능 측정기(Ranger EXP)를 역전시장 및 아랫장, 웃장 등 전통시장에 배부하고 수산물과 수족관까지 수시로 검사하고 있다.
간이 방사능 측정기는 인체가 방사선에 노출되는 피폭량을 측정하는 기기로, 자연상태에서 노출되는 방사능은 0.27 ~ 0.4 µSv/h이다.
간이 방사능 측정기로 검사한 결과 방사선에 오염된 수산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자연상태에서 노출되는 방사능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즉시 수산물 유통을 중지시킨 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여수지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통시장 한 상인은“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후 손님들이 막연한 불안 심리가 있었는데 행정기관에서 방사능 검사를 해주니 후련하다”라며 “추석을 앞두고 수산물 거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