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5년 만에 최저 수준…브렌트유 58달러대 하락
국제유가가 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16일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2.7% 하락한 배럴당 58.9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는 5개월 연속 하락하며 11년 만의 최장 연속 하락 기록을 세웠으며, 올해 들어서만 배럴당 약 20달러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유도 2.7% 내린 ...
불 꺼진 가게에서 음식 슬쩍하려다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에 덜미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새벽 시간 불 꺼진 가게에서 음식을 훔치려던 50대 남성이 울산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에 덜미를 잡혔다. 울산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은 12월 16일 오전 1시 16분경 옥교동 옥골시장 일대를 비추는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화면을 살피던 중 모자와 마스크를 쓴 남성이 한 가게 앞을 서성이는 모습을 포착했다. ...

환경부,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 선정 쿨링포그 설치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환경부에서 공모한 ‘2024년도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 8,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위기 취약계층인 고령자가 많이 이용하는 순천 아랫장에 쿨링포그 미스트바를 신규 설치하는 내용이다.
쿨링포그는 주변 온도를 낮추기 위해 안개 형태로 분사되는 장치로 더운 공기가 정체된 공간에 설치해 내부 온도를 3~5℃ 낮추어 폭염에 대응하고, 먼지와 악취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 아랫장은 호남 최대의 재래시장이면서 전국에서 열리는 5일장 중 가장 큰 규모의 시장으로 하루 평균 이용객이 15,000여 명이며, 매주 금·토요일에는 먹거리 야시장이 열려 관광객 등 일 평균 약 400~700여 명이 방문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취약계층은 폭염·한파와 같은 기후위기에 상대적으로 더 큰 피해를 입는 경향이 있다. 이번 지원사업이 여름철 전통시장 이용자 편의 및 쾌적한 쇼핑공간 제공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와 생활인구 유입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