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김서진 가수,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개최
김서진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전하체육관 대왕암홀에서 오는 12월 13일(토) 오후 6시, 가수 김서진의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가 열린다.이번 콘서트는 김서진 가수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음악 활동을 되돌아보고 팬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공연에는 가수 정의송, 철근 등이 함께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선...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2일(토)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24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주민자치학교를 실시했다.
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환경에 대한 경각심과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
주민자치학교는‘기후난민 대신, 기후시민이 되어주세요’라는 주제로 환경 사회학자이자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장인 윤순진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다.
윤 교수는 “인류의 온실가스 배출이 이미 지구를 위기의 상황에 몰아넣고 있으며, UN 난민기구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난민의 53% 정도가 기후 변화로 생겨났다”며 “전쟁 등 심각한 사회 갈등으로 발생한 난민보다 이상 기후로 인해 나타난 난민의 수가 더 많았다”라고 전했다.
또한, ‘기후 난민’이 아닌‘기후 시민’이 되어야 한다며 자원절약·육식 자제 등 일상에서 지구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홍탁 순천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마을에서부터 작은 실천을 통해 지구를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주민자치회가 주도하는 24개 읍면동 마을계획 과정에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전 지구적 이슈인 기후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지역의 환경 문제해결을 주민자치위원들과 서로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특강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