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전통 설화, 무용으로 다시 태어나다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을 대표하는 전통 설화 ‘처용’이 현대무용으로 재탄생한다.
박선영무용단은 오는 11월 7일(금) 오후 7시 30분과 8일(토) 오후 5시, 양일간 울산 꽃바위문화관 3층 공연장에서 창작무용 ‘처용소리 어울림’을 무대에 올린다.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전...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31일 중구 가온고등학교 특수학급에서 시각장애 특수교육 교원을 대상으로 ‘특수학급 운영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시각장애 교원이 교육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고, 안정적으로 특수학급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특수학급의 주요 교육과정 운영, 학급 경영과 행정 업무처리 방법, 개별화 교육계획(IEP) 수립과 협업 전략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현장에서 근무 중인 시각장애 교원이 강사로 참여해 본인의 수업 경험을 공유하고, 다양한 교육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운영 사례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높은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시각장애 교원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높이고, 통합 교육 현장에서 이들이 학생들과 더욱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시각장애 교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 생생한 현장 경험을 나눈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교원이 특수학급과 통합 교육 현장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학생 성장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