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김완근 제주시장, 도의회 지적 현안 직접 점검… 시민 불편 해소 ‘속도’
김완근 제주시장이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현안을 직접 챙기며 시민 생활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내고 있다.24일 김 시장은 제443회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안전·복지·교통 분야 주요 현장 4곳을 방문해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행보는 정책 질의 과정에서 드러난 생활밀착형 문제를 신속히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
▲ 사진제공 - 무너진 라인을 따라 많은 고전압 전기선이 매달려 있다.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는 에쓰오일이 약 9조 2,580억 원을 투자하여 추진하는 국내 석유화학 역사상 최대 규모의 사업으로, 현재 공정률이 85%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대규모 플랜트 건설 사업 현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건설 현장의 안전 관리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울산소방본부 등 관계 당국은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현장으로 출동하여 부상자들을 구조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습니다.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 중이며, 공사 현장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사고를 통해 대형 건설 프로젝트 현장의 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철저한 안전 관리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안전 사고는 매우 후진국형 건설 현장 안전 사고로, 세계 최초로 이루어지는 프로젝트 공사에서 일어났다고는 믿을 수 없는 안전 사고입니다. 휴게 지역의 안전 발판이 붕괴하였다면, 더 튼튼해야 할 작업 현장의 발판은 과연 안전할까요?
▲ 사진제공 - 처참한 현장의 모습작업의 특성상 무거운 자재를 많이 다루는 플랜트 건설 현장은 작업을 위한 비계 발판의 중요성이야 두말할 것도 없습니다.
이 사건은 아직 우리나라 건설 현장이 외적으로는 많이 성장한 듯하여도 그렇지 못한 현실을 말하고 있는 듯합니다. 이번 사고로 당장 발판 설치 작업을 한 팀 혹은 팀원에게만 잘잘못을 따진다면 안 될 것입니다.
대림과 대아는 규정과 규칙에 따라 제대로 시공 확인을 하였는지 따져야 할 것입니다. 제보된 사진에도 보면 무거운 고압 전기선들을 사람이 이동하는 비계에 같이 묶어서 배선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필 묶은 곳이 붕괴가 발생한 지점을 따라 있다는 것입니다. 저러한 전기선들을 따로 라인을 만들어 가야 할 텐데, 부실한 비계 통로에 매달아 두기까지 했으니 만일 누전으로 인한 감전 사고까지 있었다면 정말 참사가 일어날 수도 있는 상황인 것입니다. (보통 건설 현장의 휴게 시설에 대한 임시 시설 설치물에 대한 검수 절차가 매우 허술하거나 생략되고 있습니다.)
▲ 비상대응에 관한 시스템은 잘 작동 하는 것일까? 흰색 안전모를 쓴 사람들은 전문 안전 요원이 아닌데 구호활동을 하고 있다. 대림과 대아에 대하여 불법적인 하도급으로 인한 사고가 아닌지 확인해야 할 것입니다. 공사 금액에 대한 문제로 전문 인력 운영에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닌지, 정상적인 비계 자재를 사용하였는지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부디 내일은 하루하루를 치열하게 살아가는 우리 근로자들의 일터가 조금은 더 안전해지기를 바라봅니다.
현재 확인된 입원환자는 다음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