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해양경찰서(총경 순길태)은 19일 오전 천안시 신부동 헌혈의 집에서 경찰관 및 전투경찰순경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릴레이 헌혈운동을 펼쳐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녹였다.이번 릴레이 헌혈운동은 제55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사랑나눔’의 일환으로 시행됐으며 모아진 헌혈증은 난치병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헌혈을 마친 해상안전과 박세은 경장은 “지금과 같이 어려운 시기에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직접 참여하게 됐다.”며 “조금이나마 훈훈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순길태 서장은 헌혈에 참여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버스로 왕복 5시간가량 걸려 헌혈을 마치고 돌아온 참여자 전원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일일이 악수를 하는 등 자발적인 참여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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