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이 직원 화합의날을 운영해 지역경제 회복과 직원상호간의 화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어 타 지자체에 귀감이 되고 있다.군에 따르면 경제침체 속에서 위축된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공직자 먼저 솔선수범하기 위해 매월 4째주 금요일을 휴무일로 정하고 직원화합의 날로 운영키로 했다.이에 따라 군청사 주변을 비롯한 지역음식점들은 반기는 기색이다. 오관리 ㅅ식당 사장은 직원식당의 휴무일이 지역경제 전반에 미치는 효과는 크지는 않지만 지역주민과 함께한다는 공직자들의 마음이 느껴진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직원들도 지역주민과 어려움을 함께하는 만큼 불편함보다는 뿌듯한 맘이 든다면서 직원 상호간 대화의 장으로 활용하면 업무의 능률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는 목소리다. 한편 홍성군이 주민들과 고통분담을 위해 추진한 직원화합의 날이 경기침체로 인해 급격하게 위축된 소비심리가 얼마나 회복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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