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소방서(서장 김득곤)에서는 지난 20일 서산노인요양시설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심폐소생술은 인공적으로 호흡과 혈액순환을 유지해 줌으로써 심장마비가 일어난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기도개방 ,구조호흡, 흉부압박의 3단계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심장마비 또는 기타 질환으로 쓰러진 환자는 4~6분 안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것을 생사의경계로 보고 있다. 의료진이 오기 전까지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으면 환자를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심폐소생술을 하면 생존율을 두 배 이상 높일 수 있어 의료진이 올 때까지 충분한 시간을 벌수 있다고 한다. 그만큼 신속한 응급처치가 강조된다. 이번 교육을 받은 직원들의 소감은 비슷했다. 힘들지만 생각보다 간단하고 교육을 받아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것이다. 서산소방서 관계자는 “방법만 알고 있으면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복지시설들의 교육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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