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 해미읍성, 연휴 4일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계획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충남 서산 해미읍성에서 연휴기간 가족과 함께하는 민속놀이 체험마당을 운영한다. 서산시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해미읍성 광장 내 전통가옥을 중심으로 대형 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널뛰기, 제기차기 등 6개 종목의 민속놀이 마당을 만들어 가족단위 체험 객들에게 공개된다.특히, 설 연휴기간과 정월 대보름 기간 중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연날리기의 대가 고북면 정자리 최진규(79세)씨의 액을 날려 보내는 긴줄 연날리기 시연을 비롯해 짚풀 공예 시연, 부럼 깨기, 가훈 써주기 등 민속놀이 체험마당을 통해 즐거움도 선사하게 된다.또, 종합운동장과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도 각기 전통 민속 체험마당을 운영해 민족 고유의 세시풍속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설 명절에도 이 같은 민속놀이 체험마당을 운영해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어 올해는 보다 많은 체험 객이 찾을 것으로 보고 체험 종목 확대 등도 검토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출향인사 가족들은 물론이고 시민들도 가족단위로 이곳 민속놀이 체험마당에서 추억을 되살리고 자녀들에게 전통 민속놀이를 일깨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한편, 이번 행사는 설 연휴(1월 24일~27일)와 정월 대보름기간(2월 7일~9일)에 개최되며, 잊혀져 가는 민속놀이 재현과 다채로운 전통행사 운영으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와 볼거리를 제공될 예정이다. <사진설명>사진은 지난 설 명절을 전후로 서산 해미읍성에서 펼쳐진 전통 민속놀이 체험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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