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1일부터 22일 이틀 동안 순성초(교장 정도영)는 합덕초(교장 김택일) 선생들과 합동으로 배움의 열기가 가득하였다. 이번 합동 연수회는 교원능력개발평가와 연계하여, 교수 ‧ 학습방법과 학생 생활지도 개선을 통하여 교사의 전문성을 신장시키자는 데 목적을 두었다.이날 3강좌로 구성하여 1강은 고려대학교 교수이자 자살예방 연구소 소장인 육성필 교수을 모시고 ‘자살 위험의 평가와 개입’이라는 주제로 점점 늘어나는 자살 사건에 대하여 사후 약방문이 아니라 ‘자살 시도자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로 자살을 예방하자’는 주제의 강의가 있었다. 또 당진교육청 김희숙 장학사의 ‘좋은 수업과 효과적인 동기유발’에 대한 강의가 있었으며 같은날 공주교육대학교 한명숙 교수의 ‘어린이 독서 교육의 전개’라는 주제의 강의가 있었다.오늘날 여전히 강조 되고 있는 독서교육에서 학생의 인지적, 정서적, 상상력 발달 정도에 따라 교사가 어떤 독서 경험을 제공하여 향유하도록 할 것인지 교사로서의 과제를 제시하였다. 모두 4강좌로 구성하여 1강은 강정화(소정초) 선생의 미술치료의 이론과 실제를, 2강은 박호철(초락초) 선생의 전통 국악기 기본 가락 익히기를 통하여 악기 연주 실습을, 3강은 Erik 원어민 강사를 초청하여 영어 시간에 다양한 게임 중심 학습 방법을, 4강은 김광수(송악초) 선생의 으뜸 교사 숨은 비결인 효과적인 학급경영과 몇 가지 수업 기술을 소개했다. 총 16시간으로 운영된 이번 연수에 참석한 순성초‧합덕초 40여명의 선생들은 우리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교사 자신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더욱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어 방학 중이지만 최고로 보람 있는 일을 했다면서 더욱 질 높고 밝아질 당진 교육의 미래를 상상해 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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