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의로운 땅 남도에 사랑의 싹 틔우기 위해 숨은 선행자 발굴
전라남도가 드러나지 않게 봉사를 실천해온 여수사랑의부부합창단 등 ‘숨은 의인.선행자’ 14명을 발굴해 3일 오전 정례조회에서 표창했다. 이날 수상자 중 여수사랑의부부합창단은 교도소 위문공연, 농어촌 총각 국제합동 결혼식 축하공연 등 40여차례의 지역행사 공연을 하고 특히 지난해 12월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제목으로 음악회를 개최해 300만원의 성금을 불우이웃에게 전달했다. 또 영광군 묘량면 유현배(45)씨는 지난 겨울 모친상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폭설로 재설장비를 빌려달라는 영광군의 연락을 받고 자신이 직접 사고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의 도로의 제설작업에 참여해 지역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한 훈훈한 미담의 주인공이다. 전남도는 이번에 발굴된 미담내용을 TV, 신문, 홈페이지 등에 홍보해 도민들에게 적극 전파하는 등 지역을 훈훈하게 만드는 미담사례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숨은 의인.선행자’에 대한 표창은 전남을 방문하는 타 지역민에게 의로운 땅 전남인의 훈훈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발굴 시행해 왔으며 지금까지 91명을 표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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