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구청장 양영숙)는 지난 3월 30일 적십자회비 1억 8천 2백만원을 모금해 일산서구 관할 9개 동 주민센터가 모두 모금목표액을 100% 초과 달성했다. 일산서구는 지난 3월 16일 모금목표액 1억 6천 3백만원을 초과한 1억 6천 5백만원을 모금하여 고양시 3개 구청 중에서 가장 먼저 모금목표액 100%을 달성한 바 있다. 지난해의 경우 5월 초에 1억 7천 2백만원을 모금하여 모금목표액의 105.2%을 달성한 것과 비교하면 금년도는 약 40일을 앞당겨 111.3% 달성함은 물론 9개동 모두가 목표금액을 100%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구 관계자는 “장기화된 경제불황으로 회비모금 여건이 어느 때보다 열악한 상황이였지만 소외된 주변 이웃을 되돌아보는 일산서구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런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면서 적십자 회비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뜻 깊게 쓰여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