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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 기후변화극복 위한 전세계 환경인회의
  • 주재상
  • 등록 2009-07-24 1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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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회 ‘녹색구매세계대회’ 수원대회 앞두고 워크숍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함께 대회를 준비하는 것이 굉장이 인상적이며 환경문제에 관한 여러 가지 세션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 이번 행사를 통해 수원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ICLEI 유럽사무소의 대표 자격으로 제3회녹색구매 세계대회 프로그램 워크샵에 참석한 사이먼 클레만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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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열린 녹색구매 세계대회 추진보고회


녹색구매세계대회사무국은 오는 10월20일부터 10월23일까지 수원에서 개최되는 제3회 녹색구매세계대회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대회의 공동주최기관인 IGPN(International Green Purchasing Network 국제녹색구매네트워크)와 ICLEI(Local Governments for Sustainability, 자치단체 국제환경협의회)의 실무자와 세션별 프로그램 운영 등 세부추진 계획을 결정하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프로그램 워크샵을 열었다.

워크샵에는 공동집행위원장인 김정수 수원시 환경국장, 이덕승 KGPN 상임대표와 공동조직위원장인 진대식 ICLEI 한국사무소장, 김택천 민경보 집행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IGPN 본부 매니저 아키라 카타오까, ICLEI 유럽사무소의 사이먼 클레만, IGPN 운영위원 아우구스틴 코가 참석했다.

사무국은 워크샵을 통해 녹색구매세계대회 전체 회의의 주제강연과 사례발표 내용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공공부문 세션, 비즈니스 세션, 소비자 세션, 파트너십 세션 등 각 세션별 세부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세계대회가 열리는 수원시가 ‘화성행궁’ 등 세계문화유산은 물론 환경정책을 선도하는 친환경 첨단산업도시의 면모를 갖추고 발전하는 모습을 참석자들에게 보여주며 깊은 인상을 심어 줬다.

녹색구매를 통한 기후변화의 극복’을 주제로 삼은 제3회 녹색구매 세계대회는 전 세계 환경관련 정부 관계자, 기업인, 시민, NGO, 환경 기구 등이 폭넓게 참여하는 기후변화극복을 위한 전 세계 환경인 세계회의다.

이 행사는 IGPN(국제녹색구매네트워크), ICLEI(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가 주최하고 녹색구매 세계대회 조직위원회가 행사를 주관하며, 수원시, 경기도, 환경부, 지식경제부 등이 후원하는 세계적인 규모의 환경관련 국제 회의이다.

제1회 대회는 2004년 일본 센다이에서 열렸으며 2006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제2회 대회를 치렀고 이번이 세 번째 행사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녹색구매를 통한 기후변화의 극복’으로 기후변화 극복을 위해 각 분야에서 수행해야 할 소비활동과 그 과제에 대해 논의하며 생산자와 소비자의 입장에서 지구환경을 개선시킬 수 있는 다양한 실행방법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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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친환경상품 코너에서 판매중인 친환경 세제


관계자는 특히 이번 대회에는 환경관련 국제기구는 물론, NGO 단체, 수원 시민 등 각 분야의 다양한 조직들이 폭넓게 참여하도록 구성되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를 주관하는 대표적인 기관만 해도 제3회 녹색구매 세계대회 조직위원회,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 자치단체 국제환경협의회 한국사무소,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소비자원,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국가청정생산지원센타 등이 있으며 수원시, 경기도, 환경부, 지식경제부, 공정거래위원회, 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 한국관광공사, 삼성, SK, IBK기업은행 등이 후원하며 국제협력 기관으로는 UN경제사회국(UNDESA), UN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UNESCAP), UN환경계획(UNEP), 아시아생산성본부(APO), 시티넷(CITYNET) 등이 참여함으로서(써) 명실상부 공공과 민간, 생산자와 소비자를 초월한 세계적인 행사라 할 수 있다.

지난 16,17일 양일간 사전 회의 차 참석한 국제녹색구매네트워크 사무국장 아키라 카타오카는 “이번 회의가 단순히 공공기관이나 환경론자들만의 회의가 아니라 유럽을 중심으로 확대되어 나간 지방자치단체 환경관련 공무원들과 생산자와 소비자 입장에서 참여하는 녹색구매 관계자들 등을 비롯해 환경관련 NGO와 정부기관, 시민 등 각계 각층의 조직이 하나의 컨퍼런스에 참여하는 매우 이례적이고 의미가 큰 행사”라며 그 의의를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녹색환경 관계자와 시민 등 약 70개국 1500여명이 참석하는 세계적인 규모의 환경대회인데 10월 20일 전야제를 기점으로 환경문제에 관한 다양한 세션 발표와 토론, 녹색마을 축제, 수원투어, 생태보전지역 탐방(DMZ) 등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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