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입생 동복 공동구매 결과, 평균 3만 3천 원 절약
충청남도태안교육청(교육장 정헌문)은 관내 13개 중.고등학교의 교복 구매실태를 조사한 결과, 공동구매를 통해 개별구매 대비 3만 3천 원의 절약효과가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교복을 무상 지원받은 14명을 제외하고 총 1,193명이 각 학교의 공동구매에 참여하여 평균 204,230원에 동복을 구입하였다.
개별구매 시 추가옵션을 제외한 교복 1벌의 평균가격은 237,600원이 소요되어 공동구매가 약 14% 가량 저렴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태안여자고등학교는 공동구매에 참여하여 개별구매(평균 247,000원)보다 87, 000원 가량 싼 160,000원에 구입, 가장 높은 할인율을 기록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교복구매 불법 행위 감시 모니터링 등 자정활동과 학교별 공동구매를 통해 교복가격의 거품을 어느 정도 걷어낼 수 있었다"며 "동복 교복구매에 대한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고 문제점을 분석하여 하복 구매 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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