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립기념일을 맞아 매몰광부들 국기게양식 하기도
지난 17일(현지시간) 칠레 북부 코피아포의 산호세 광산의 지하 갱도에 갇힌 광부 33 명을 구조하기위한 굴착 공사 팀이 광부들이 위치한 지점까지 구멍을 안전하게 뚫는데 성공했다고 정부 당국자가 밝혔다.히메나 마타스 아타 카마 주지사는 이 T130굴착기가 광부들이 갇혀있는 지점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당국자들은 광부들을 무사히 구조해 내기 위해 구멍을 넓히는 작업에 나설 방침이다.이로써, 구출 작업을위한 굴착이 더욱 가속화되어 11 월 초순 쯤에 구출 작업이 완료 될것으로 전망된다.
이들은 지난달 5일 산호세 광산이 무너지면서 지하갱도에 매몰 되었다. 매몰 17일째 구조원들이 내려보낸 줄에 '33명 모두 살아있다'는 쪽지가 올라오면서 칠레 국민들은 환호했다. 이들 광부들은 이틀에 한번 꼴로 참치 통조림 두 스푼과 우유 한모금씩을 먹으며 버텨온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18일 칠레 독립200주년을 맞아 국기를 게양식을 하며 독립을 축하하는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절망적 상황에서 희망을 잃지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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