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공원.서서울호수공원서 수변음악회 13회 개최
서울시 서부푸른도시사업소(소장 배호영)는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과 강서구 신월동 서서울호수공원내 시원한 수변무대에서 오는 4월30일부터 9월까지 총 13회에 걸쳐 공원이용객과 지역주민을 위한『수변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수변음악회』는 공원에 넓게 펼쳐진 연못과 잔디밭이 있는 자연속 야외무대에서 'ECO-Live Park'라는 주제로 오페라 갈라쇼, 성악, 크로스오버 뮤직, 체임버 오케스트라, 무용, 인디밴드, 판소리 등 다양하고 풍성한 공연을 통해 공원을 찾는 시민들께 즐거움과 감동을 체험할 수 있다.
더뮤즈오페라단의 친환경 가족오페라 ‘피노키오의 모험’ 갈라쇼, 서울펠리체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 안귀호 무용단의 창작무용, 어린이.청소년이 만드는 수변예술파티 등 다채로운 공연진이 준비중이다.
특히, 이번 주말인 4월30일(토)과 5월1일(일)에는 월드컵공원에서 ‘사랑의 고백’이라는 꽃말을 가진 27,000송이의 다양한 튤립꽃이 꽃을 피우는「2011 튤립 Time」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2011 튤립 Time」행사는 4월25일(월)부터 5월1일(일)까지 월드컵공원내 난지연못 옆 메트로폴리스길을 따라 다이너스티, 안젤리크, 키스넬리스 등 다양한 튤립꽃밭 속에서 오후 5시부터 6시30분까지 진행되는 수변음악회를 비롯해 다양한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주변에는 튤립을 형상화한 꽃장식의 포토존과 야간 조명연출을 비롯해 수생식물 및 꽃누르미 전시회, 주말 시민체험프로그램으로는 공원의 폐목을 이용하는 “나만의 핸드폰줄 만들기”, 작은 꽃잎을 정성껏 말려 다양한 소품을 만들어보는 “꽃누르미 공예”,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인 “얼굴 핀 튤립, 페이스페인팅” 등이 함께 진행된다.
수변음악회 첫날인 30일(토) 현악4중주를 통해 클래식과 영화음악을 공연하며, 둘째날인 5월 1일(일)은 뮤지컬과 팝뮤직 등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음악 공연이 준비된다.
배호영 서부푸른도시사업소장은 “봄이 완연한 공원에서 현악4중주나 다양한 공연을 즐기는 자연과 문화가 함께하는 공원으로 만들어나가겠다”며 “평소 문화공연을 즐길 여유가 없었던 시민들에게 봄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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