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한의사협회(회장 김지한)에서는 성장발육이 부진한 아동 30명에게 성장발달 촉진 및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한방첩약을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협회에서는 보령시보건소에서 한의약건강증진 허브(Hub) 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방쑥쑥성장교실’과 연계해 6개 초등학교 각 학교별 5명씩 선정, 총 30명의 학생에게 한방첩약을 지원했다.
이들 학생들은 시 보건소 한방보건사업팀이 한방쑥쑥성장교실에 참여하는 6개교를 방문해 빈혈검사를 비롯해 신체계측, 유연성검사, 체지방측정 등 기초검사와 맞춤형 한방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기초검사 수치가 표준이하 인 아동 중 학교장이 추천한 학생이다.
지원된 한방첩약은 성장발육이 부진한 아동에게 성장발달 촉진은 물론, 면역력을 증가시켜 건강한 학습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데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보령시한의사협회 김지한 회장은 “시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한의약공공보건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 보건소는 지난해 보건복지가족부의 ‘한방건강증진 허브보건소’로 지정돼 ▲도서지역 맞춤형 한방 건강교실 ▲관절튼튼 수중운동교실(년/3기) ▲한방 쑥쑥성장교실 등 한방건강증진 허브(Hub)보건소 특화사업과 한방가정방문, 중풍예방교실, 기공체조교실, 사상체질교실, 한방육아교실 등 5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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