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7일 ‘인생사용 설명서’ 라는 주제로 보령문예회관에서 공개특강 -
“동쪽에서 바라보면 서쪽 산이요. 서쪽에서 바라보면 동쪽 산이지만 멀찍이 떨어져 보면 어느 쪽도 아닌 그저 ‘산’이 된다. 내 안에 숨겨둔 고민과 갈등도 모두 똑같다. 괴롭고 힘든 일도 되짚어 생각하면 손바닥 뒤집듯 시각이 바뀌고 오늘의 슬프고 외로운 일도 내일 떠오를 희망의 싹이 된다”는 것이 김홍신의 생각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밀리언셀러 소설가로 ‘여의도 장총찬’이라는 별병을 얻으며 8년 연속 의정평가 1위 국회의원으로 소신과 열정의 삶을 살아온 인간시장의 작가 김홍신 교수가 7일 보령시민과 만난다.
여든 다섯 번째 비바보령 아카데미 강사로 초빙된 김 교수는 ‘인생사용 설명서’라는 주제로 자기변화의 필요성과 사랑과 용서의 중요성을 담은 지혜로운 삶의 메시지를 들려줄 예정이다.
1947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난 김 교수는 건국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및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6년‘현대문학’으로 등단한 이후 그의 히트작 인간시장은 공식적으로 560만부가 팔렸으며, ‘칼위의 전쟁’, ‘바람 바람 바람’등으로 우리나라에 소설 폭풍을 일으키며 한국소설문학상, 소설문학 작품상을 수상했고, 최근에는 우리민족의 자존심을 높이는 대하역사소설 ‘대발해(전10권)’를 발표해 통일문화대상과 현대불교문학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삼국지’, ‘수호지’등의 중국 고전 평역서와 ‘인생을 맛있게 사는 지혜’등 에세이를 포함해 130여권의 책을 출간했으며, 현재는 건국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희망의 메신저인 김 교수는 최근의 저서인 ‘인생 사용 설명서 두 번째 이야기’를 통해 “기적은 극소수에게만, 아주 남다르게 일어나는 것이라는 착각 때문에, 지금 이 순간이 기적인 줄 모르는 것”이라며 “내가 원하는 게 하나라도 이루어진다면 그게 곧 나의 기적”이라고 당당하고 신나게 인생을 살라고 당부한다.
시민에게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고 있는 시민자치대학인 ‘비바보령 아카데미’는 7월 21일에는 한국섭생의학연구원 허봉수 원장이 나와 ‘밥상이 의사다’라는 주제의 강연이 있다. 8월에는 인간관계 코칭 전문가인 홍광수 박사와 MBC 야구해설위원인 허구연 야구해설가도 초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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