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군수 “승진 자리 부족해 아쉬워"… 다음주중 소폭 인사 단행
9일 이동진 군수는 “전남도가 이번주중 과장급 인사 등 후속 인사를 실시하면 다음주(16~20일)중에 소폭의 정기인사를 단행하겠다”며 “인사가 특별히 지체될 사유는 없다”고 밝혔다.
이날 이 군수는 정기인사에 대해서 “원칙적으로 능력 위주로 인사를 단행하고 싶지만 서열과 직렬에 제약을 받고 있어 아쉬운면은 있다”며 “이번 인사는 승진 자리가 부족해 인사폭이 좁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군수는 신우철 부군수의 취임에 대해서 “박준영 도지사가 전남 서남해안에 대규모 양식섬과 양식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구상하고 있고, 특히 진도에 주목하고 있다. 사업에 필요한 용역비 2억여원도 확보했다”며 “신우철 부군수는 해양수산분야 전문가로 진도 수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군수는 특히 “해양수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현재 해양수산과에 소속된 도서개발계와 어촌어항계를 통합하고, 인력을 보충하는 방안도 구상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군수는 취임 2년차 군정운영 구상과 관련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 읍·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시범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싶다”며 “이를 위해 지역개발과에 주택계량계를 신설했고, 앞으로 사업에 필요한 국비를 적극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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