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6일 제5회 경기국제보트쇼와 코리아컵 세계요트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이재율 경제부지사 주재로 준비사항 보고회를 개최 했다.
이번 보고회는 서울대, 인하대, 용인대 교수와, 평택해양경찰청, 경기남부수협, 한국크루저요트협회 및 기업체 임원으로 구성된 보트쇼 자문위원과 사업대행사인 KOTRA, KINTEX 등에서 4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2012 보트쇼 준비사항을 보고 받고 경기국제보트쇼가 그동안의 자문위원회에서 제기된 대부분의 의견을 반영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했고, 남은 기간 준비사항을 착실히 추진하면 성공적인 보트쇼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서는 전시장 바닥을 콘크리트로 타설해 전시 참가업체의 만족도를 높이고, 전곡 2단계 마리나 준공을 계기로 충분히 확보된 해상전시공간을 활용하여 다양한 요트/보트를 전시하는 등 올해 개선사항도 보고됐다. 또한 전시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혁신제품상” (KIBS Innovation Awards)’을 도입, 기술개발 의지와 전시 참여 동기를 고취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 2월 미국해양협회와의 상호협력 MOU를 체결한데 이어 보트쇼 기간 중에 독일 해양협회와도 MOU를 체결하고, 호주해양협회장 및 국제해양협회장을 초청하는 등 해외교류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금년 경기국제보트쇼는 화성시 전곡항과 안산시 탄도항 일원에서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개최되며, 관람객을 위한 요트?보트 승선체험 등 다양한 해상체험이 준비돼 있어 가족단위 나들이 장소로 가볼만한 전시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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