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김철민)는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안산시 전역에서 ‘제387차 민방위의 날 훈련’이 지진(지진해일) 대비 대피훈련으로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진(지진해일) 발생 상황을 가정해 주민대피, 비상차로 확보를 위한 교통통제, 긴급차량 기동훈련 등이 실시된다.
시는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재난위험경보 발령과 동시에 15분간 주민과 차량 이동이 통제되는 만큼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당일 재난위험경보가 발령되면 실내에서는 테이블이나 책상 밑 또는 방석 등으로 몸을 보호 후 가스와 전기를 차단하고 건물 밖으로 대피하고, 실외에서는 소지품으로 머리를 보호하고 인근 공원이나 광장 등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해야 하며, 운전중인경우에는 갓길에 정차하여 재난의 신속한 대처를 위한 비상차로 확보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
특히 이번 훈련은 지진(지진해일) 대피훈련으로 건물지하 대피소가 아닌 낙하물 위험이 없는 옥외운동장, 공원 등(고지대)으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2년차 이상 민방위대원은 이번 훈련에 참여시 민방위교육훈련을 이수한 것으로 처리되므로 동주민센터에 사전 문의하면 해당 지역의 훈련에 참여할 수 있다.
이장원 재난안전과장은 “일간지, 반상회보, 행정게시대 등 홍보매체를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훈련 참여를 유도할 것”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민·관·군·경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시민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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