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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국 노인 관광객 대거 유치
  • 박승민
  • 등록 2012-05-02 2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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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노인 교류단체 단일규모 최대 1,300여명 유치 쾌거
북경, 요녕성, 하북성 등 공격적인 마케팅 결과로 유치
경기도(도지사 김문수)와 경기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도내 중국 노인단체 유치 중 단일 규모 최대인 1,300여 명을 경기도로 유치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경기관광공사는 중화문화촉진회와 공동으로 중국 전역의 중화문화촉진회 회원을 대상으로 노인단체의 예술과 무용 경연대회 참가자를 직접 모집, 경연대회를 포함한 6월 5일∼9일(3박4일) 일정으로 중국 노인단체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노인단체 유치를 위해 경기관광공사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공사 황준기 사장은 지난 4월 둘째 주 중국 북경을 직접 방문해 단체 교류의 중국 측 관계자를 만나 관련 유치 의향을 직접 밝히고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
 
한, 중국 내륙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경기도와 자매결연 지역인 요녕성, 하북성을 방문하여 공중파 TV를 5월초 경기도로 유치, 경기도 내 건강검진을 포함한 특집 관광프로그램을 제작 중국 전역에 방영함으로써 중국에 경기도의 관광이미지를 알릴 예정이다.
 
경기관광공사는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이하여 베이징을 중심으로 한 난징, 항저우, 상하이, 광저우 등 환 발해만을 대상으로 추진했던 마케팅 활동 권역을 중국 전역으로 확대하는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번 중국 단체관광객는 3박 이상을 경기도에 머물면서, 경기도 문화유적 등을 방문하고 6월7일에는 경기도 문화의 전당의 협력으로 무용 및 예술 경연대회, 도내 노인들과 문화교류 행사를 치르게 된다.
 
경기관광공사는 이번 중국 단체관광객이 29억원 이상 소비 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를 통해 생산유발효과는 48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28억원 정도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기관광공사 황준기 사장은 “급속한 노령화로 2020년에는 중국 인구 대비 노령 인구의 비중은 11.3%가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국 관광시장의 새로운 큰 시장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이러한 트렌드에 맞는 맞춤형 노인교류 상품을 보다 적극적으로 개발 유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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