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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재산세 찬성 50.7%
  • 박경헌
  • 등록 2007-07-06 05: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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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공동재산세안’에 대해 일부 구의 구민들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우리 국민 절반가량은 공동재산세 안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재산세 일부를 서울시 관할 세금으로 전환해 25개구에 분배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공동재산세안에 대해 ‘찬성한다’는 의견은 50.7%였으며, ‘반대한다’ 는 의견은 22.8%로 찬성의견이 두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지지정당을 불문하고 대체로 찬성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특히 민주노동당(54.9%>34.2%) 지지층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열린우리당(53.4%>20.8%), 중도통합민주당(49.9%>17.6%), 한나라당(41.4%>26.6%) 순으로 조사됐다. 반대 의견이 좀 더 많은 전북(28.2%<34.8%)을 제외하고는 모든 지역에서 공동재산세안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특히 서울 응답자는 73.1%가 이번 법안을 반겼으며, 부산/경남(54.7%>26.7%), 인천/경기(44.6%>25.3%), 전남/광주(43.0%>15.3%) 등에서도 찬성 의견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밖에 연령이 낮을수록 공동재산세안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많아, 20대가 56.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30대(51.2%>15.3%), 40대(50.9%>29.1%), 50대 이상(46.3%>27.1%) 순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7월 4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4.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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