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장흥군, 사료작물 시험연구사업 평가회 가져
  • 김성두
  • 등록 2012-05-10 05:39:00

기사수정

장흥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 사료작물 재배농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료작물 시험연구사업 평가회를 개최하였다.

 

전남에서 가장 많은 한우를 사육하고, 전남 조사료 재배면적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장흥군은 지난해 남부간척지에 가축분뇨 이용에 따른 사료작물의 생육조건을 구명하기 위하여 관산읍 일원에 4.8ha의 시험포를 조성하였다.

 

특히 금년부터는 가축분뇨의 해양배출이 금지됨에 따라 가축분뇨를 자원화하고, 화학비료의 사용량을 줄이는 한편, 조사료 급여에 의한 한우 고급육을 생산하고, 경영비 절감함으로써 축산농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장흥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동계사료작물 혼파에 따른 최적 생육 조건의 구명과 최대 생산량 확보를 위해 남부지역 일원에 시범포를 조성하고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와의 공동연구 사업을 진행하였다.

 

장흥군에 따르면 청보리, 이탈리안라이그라스, 귀리, 트리티케일 등 4개 작물의 단파 및 혼파 등 6개의 시험구를 비교 분석한 결과 이탈리안라이그라스와 트리티케일의 혼파 재배 시험구의 생산량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잎의 비율 또한 우수하여 가축기호도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청보리 등 장흥군의 동계 사료작물 재배면적은 4,300ha로 조사료 자급률 100%를 초과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가축분뇨를 이용한 사료작물 재배, 동계 사료작물 혼파재배법 확립 등 이번 연구사업의 성과를 활용하여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6.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7.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