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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62.8% 스승의 날 안 챙긴다,
  • jihee01
  • 등록 2012-05-10 1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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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스승의 날, 은사를 찾는 젊은이들은 얼마나 될까.

10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시장조사 전문기관 이지서베이와 함께 20~30대 대학생과 직장인 총 400명에게 '스승의 날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62.8%는 '아무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2030세대의 3분의 2는 따로 스승의 날을 챙기지 않겠다는 것이다.

△'직접 찾아 뵐 예정'(22.3%)이거나 △'전화만 드릴 예정'(15.0%) 등 챙기겠다는 이들은 37.3%에 머물렀다.

스승의 날을 챙기는 이들은 대학생이 직장인보다 많았다. 스승의 날 '직접 찾아 뵐 예정'이라는 답변이 △대학생(27.5%)에게서 △직장인(17.0%)보다 10.5%p 높게 나온 것. 아무래도 대학생들은 학교와 더 가까운 상태고, 상대적으로 시간 여유도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스승의 날 스승을 '직접 찾아 뵐 예정'이라고 답한 89명은 스승을 위해 평균 5만 5천원의 지출을 예상하고 있었다.

많은 이들이 스승의 날을 챙기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스승의 날을 챙기지 않는다고 답한 251명에게 그 이유를 물었다. 이들은 가장 큰 이유로 △'아직 자신 있게 찾아 뵐 준비가 되지 않아서'(25.5%)를 들었다. 스승을 다시 만나게 된다면 지금보다는 좀 더 당당한 모습이고 싶다는 의견이라는 것이다.

이어 △'바빠서'(18.7%) 부득이하게 챙길 수 없다거나 스승이 △'기억하지 못하실까봐'(15.9%) 혹은 △'기억에 남는 스승이 없어서'(15.9%) 챙기지 않는다는 이들도 있었고, 그밖에 △'연락처를 몰라서'(12.7%) △'거리가 멀어서'(9.2%) △기타(2.0%) 등의 이유도 있었다.

한편, 20~30대 10명 중 3명은 구직에 대해 스승에게 조언을 구해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승에게 구직에 대한 조언을 구한 적이 있는지 묻자, 32.3%가 '그렇다'고 답했다. 또 직장인들 중에서는 스승에게 구직과 관련된 직접적인 도움을 받았던 경험이 있는 이들도 26.5%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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