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 생활용품을 교환?판매할 수 있는 나눔 장터를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중인 지난 12일 일산동구 문화공원에서 시민들을 비롯한 외국인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장했다.
나눔 장터는 상거래를 통한 청소년(초?중?고 학생)의 생활경제 체험 및 근검절약 정신함양, 이색 체험마당 및 문화공연과 연계하여 고양시민들의 지역문화축제 창출 등 자원의 절약과 재순환을 촉진시키고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인도에서 왔다는 한 관광객들은 화훼판매장을 들러 보더니 고품질의 형형색색의 수출접목선인장과 아름다운 꽃들의 향기에 취했다며 나눔장터 원더풀, 고양국제꽃박람회 원더풀을 연발하였으며, 나눔 장터의 의미와 설명을 듣고 부러워했다.
이번 나눔 장터에 처음 참여한 임병주 씨를 비롯한 화훼농가는 “받는 것보다 나누어 주는 것이 백배 더 기쁘다.”며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나눔장터를 통해 판매한 화훼류는 시중보다 20% ~ 30% 저렴하게 판매됐으며, 이를 계기를 꽃 문화 생활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해 본다.
자료 제공 : 농업기술센터(팀장 신복교 ☎ 8075-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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